“한우 전문점이 잘 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 로잡아야 한다”고 말하는 충주한우프라자 김문흠 대 표. 전국에서 한우 맛집으로 잘 알려진 충청북도 충주 시 금봉대로 382(교현동) 소재 충주한우프라자의 김문 흠 대표를 만나봤다.

 

한우영농조합이 운영하는 한우 전문점

충주한우프라자는 충주시의 한우농가들이 모여 결성 한 한우영농조합(대표 김문흠)이 운영하고 있는 한우 전문점이다. 김문흠 대표는 소비자들이 한우 전문점을 선택할 때 가격과 맛, 식당의 분위기와 서비스, 주차시 설 등 다양한 것을 고려하겠지만 결국 그 중 최우선 조 건은 한우의 맛이라고 강조한다.

 

고객의 70% 이상이 단골손님

충주한우프라자를 찾는 고객의 70% 이상은 40~50대 의 단골손님이다. 그리고 인근의 골프장과 호텔 객실 손님, 인터넷을 통해 한우 맛집을 찾아오는 손님들로 구성돼 있다. 손님들의 경우 ‘관내 한우 식당을 이곳저 곳 돌아다녀 봤지만, 결국 입맛에 따라 이곳을 다시 찾 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특히, 지인들이나 중요한 손 님을 대접할 때에는 어김없이 이곳 충주한우프라자를 이용하고 있다.

 

2,000원 할인되는 경로우대 한우갈비탕

점심 메뉴로 한우갈비탕의 인기가 특히 좋다. 한우 갈비탕은 한우고기로 육수를 내고 갈비와 다양한 부 위의 고기를 푸짐하게 넣었다.

경로우대 차원에서 노인들에게는 2,000원을 할인해 1만 원에 제공하고 있 다. 연말이면 양로원 등에 쌀을 전달하기도 한다.

 

한우농가들이 참여하는 영농조합

전국한우협회 충주지부 한우농가 중 23명이 영농조합 의 주주로 직접 참여하고 있다. 덕분에 한우 구입은 회 원농가들이 사육한 한우 중에서, 친환경으로 사육한 한우를 우선으로 구입하고, 암소는 이력제를 통해 3산 이내에 한해서 구입한다. 가격 정산은 음성공판장의 등급별 평균 가격으로 하며 1++등급과 1+등급에는 장 려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