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우자조금 조성액이 381억1,144만 원으로 애초 계획보다 22 억여 원이 늘어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 3월 8일 제2축산회관 지하회 의실에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2015년도 결산안 등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2015년 한우자조금 사업실적 보고와 함께 결산안 심의, 감사보고 등이 진행됐다.

한우자조금 사업실적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조성액은 농가거출금 177억1천896만 원, 정부보조금 87억2천299만 원, 전년 이월금 109억 5천757만9천 원 등 총 381억1,144만여 원이었다. 농가거출금이 예상 도축물량보다 늘어나 계획 대비 111.6%의 실적을 올렸다.

운용실적을 살펴보면 소비홍보에 123억5,589만여 원, 교육 및 정보제공에 35억2천142만여 원, 수급 안정 에 40억7천648만여 원이 각각 사용돼 전체 235억3,587만여 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해외연수 위약금 처리안에 대해서는 기납입 된 위약금을 해당 농가로 환급 조치하고 위 약금 전액을 자조금 예산에서 지급하기로 했 다. 차기부터는 선납금을 일부 받아서 위약 금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한편, 3월 말 개최 예정이던 한우자조금 대의 원총회는 구제역 발생에 따라 방역상의 이유 등으로 서면으로 결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