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단계 축소, 가격연동 통해 한우 100마리분 판매
한우자조금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성료
● 5일간 14억 3천만 원 판매, 작년 설 매출보다 많은 역대 기록
● 유통단계 축소 및 한우가격 연동방식을 통해 시중가 대비 최저가에 한우고기 판매
● 전략적인 홍보, 엄선된 브랜드의 높은 품질 등도 매출 상승 견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2023년 설을 맞아 개최한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 간 진행된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는 총 매출액 14억 3천만 원을 달성했으며, 한우 정육량 기준 약 100두 분량에 해당하는 약 27톤이 판매됐다. 지난해 설 온라인 한우장터(명절한우장터) 역시 13억 9천만 원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소비위축 상황에서도 온라인 한우장터의 매출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유통단계 축소와 한우가격 연동방식을 통한 판매가격 책정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엄선된 품질의 한우 브랜드 업체들이 행사에 참여한 점도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늘푸름 홍천한우(강원), 안동비프(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토바우(충남) 등 전국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와 우둔·설도·목심·앞다리·양지 등 불고기 및 국거리를 소비자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매년 온라인 한우장터를 믿고 구매해 주시는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의 성과가 최근 어려운 한우농가들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올해에는 명절 외에도 온라인 한우장터를 추가적으로 확대 운영해 한우 소비촉진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