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는 과거 농가에서 일소로 사육되어 온 가축으로서 외래 품종과 혼혈 없이 순수한 집단으로서의 고유한 유전자 조성을 갖고 있으며 현재 보존되고 있는 토종 한우는 털색에 따라 황소, 칡소, 흑우, 백우로 나누어집니다.
농기계 보급의 확대와 국민경제 성장에 따라 역용우로서의 효용성은 거의 없어지면서 우리 국민에게 고품질의 쇠고기를 공급하는 육용우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한우는 5천년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동반자이자 중요한 가축으로서 2006년 문화관광부에서 지정한 100대 민족문화상징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한우는 기원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사육되어 오던 역용종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한우(Bos taurus Coreanae)는 유럽원우(Bos primigenius)와 인도원우(Bos indicus)의 혼혈종에서 기원하여 북부중국/ 만주를 거쳐 한반도에 옮겨온 후 다른 품종과의 교류 없이 순종번식에 의하여 오늘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국립축산과학원 축종별품종해설)
한우(일반 한우) : 몸 전체가 누런 황갈색을 띔 | 칡소(칡한우) : 짙은 갈색바탕에 검은 줄무늬를 가짐 |
흑우(흑한우) : 몸 전체가 흑색을 띔 | 백우(백한우) : 몸 전체가 흰색을 띔 |